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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전시회 서울국제아트엑스포 방문 전에 알면 좋은 정보

kiheoney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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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회 서울국제아트엑스포를 개최하는데요. 최근에 바쁜 스케줄로 정신이 없다던 지인이 이곳에 일러스트작품을 출시한다고 초대 연락이 왔습니다. 어떤 엑스포인지 알고 방문하고 싶어서 정보 탐색해 보았는데요. 현대 미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저로서 현대 미술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서울국제아트엑스포-포스터
서울국제아트엑스포-포스터

 

 

서울국제아트엑스포 2023

 

한국 미술을 대표하고 세계 미술을 대변하는 모두의 축제인 서울국제아트엑스포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 간 개최되는데요. 세계 미술을 대변하는 축제인 만큼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의 모든 장르를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20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 일정: 2023. 2. 9. (목) ~ 2023. 2. 12. (일)
  • 장소: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
  • 관람시간: 11:00~19:00(단, 12일은 18:00까지)
  • 관람료: 일반 15,000원 / 학생 10,000원

 

많은 대중들이 다양한 미술 장르를 알고 새로운 미술 산업을 발굴해 내고자 축제의 장이 열렸는데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전시회이고 참여하는 작가의 라인업을 보니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 거장으로 이중섭, 이우환, 박서보, 김환기 등의 작품이 출품되며, 웹툰 작가 기안 84, 가수 송민호, 배우 최민수 등의 유명인의 작품도 선보이고 국외 유명작가로 파블로 피카소, 마르크  샤갈의 작품도 전시됩니다. 덤으로 '올드 앤 뉴 댄스 배틀' 힙합 공연도 연계 행사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번 엑스포를 준비하는 이광수 국제조형예술협회 한국위원회 회장님께서 지난 31일 개최식에서 행사 취지에 대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세계적인 작가가 되고 싶지만 접근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문을 개방하고 싶은 것이 내 꿈이었다."면서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는 누구나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반 작가들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컬렉션을 여는 데 매우 어렵다는 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력에 두각을 나타내는 스포츠 같은 분야와 다르게 예술계 작품은 잘 그리는 것만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는 게 쉽지 않은 실정이었습니다.

 

 

https://www.wae.co.kr/

 

WAE 서울국제아트엑스포

WAE 서울국제아트엑스포는 새로운 미술 산업을 발굴하고 갤러리와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들에게 소개할 기회의 장을 제공해 드립니다.

www.wae.co.kr

 


 이우환 작가 1936~


점, 선, 여백의 대가로 불리는 이우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이우환 님의 작품은 '획'이 지닌 의미와 그려지지 않는 여백을 이해가 필요합니다. 획에 무한한 순간 속에 정지한 듯, 고용한 가운데 움직이는 듯 정중도, 생동감과 같은 기가 흐르는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이우환-작품-파란색-세로줄
이우환-작품-출처-그림닷컴

 

 

"우주의 만물은 점에서 시작되어 점으로 돌아가며, 점은 새로운 점을 부르고 그리고 선으로 이어간다. 존재한다는 것은 점이며 산다는 것은 선이므로, 나 또한 점이며 선이다. 내가 표현하는 점 또한 늘 새로운 생명체가 되리라."라고 그의 저서 <여백의 예술>에 그의 미술관을 보여주는 멋진 말씀을 주셨네요. 작가의 의도를 알고 가면 실제로 어떤 감흥을 줄지 기대가 됩니다.

 


김환기 작가 1913~1974


한국 추상 미술의 대가로 알려진 선구자로 20세기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입니다. 한국적인 소재인 산천과 하늘, 달과 구름, 전통무늬 등 점, 선, 면으로 추상적인 작품을 그려냈습니다. 그의 작품 중 131억이라는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를 기록하였다고 하네요. 캔버스에 점을 하나하나 찍어서 그린 그 작품의 이름은 우주입니다. 

 

 

김환기-우주작품-파란색점으로된-무수한별
김환기-우주

 


박서보 작가 1931~


한국 추상 미술의 거장으로 그의 회고전에는 '지칠 줄 모르는 구도자'라고 타이틀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손의 여행'이라고 일컬어지는 묘법 회화를 추구했습니다. 묘법은 캔버스를 물감으로 뒤엎고 그것이 마르기 전에 연필로 선을 긋고 다시 물감으로 지우는 행위를 반복하면서 그 과정의 결과를 작품으로 만들어 낸 회화법입니다. 또 캔버스에 한지를 붙이고 규칙적인 붓칠을 반복해서 만들어 내어 건축적인 특성을 살려 마치 하늘 같은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박서보-묘법-그린색세로줄
박서보-묘법그림


*참조

1) 네이버 지식백과

2) 서울국제아트엑스포 홈페이지

 

*무료심리상담을 합니다^^ (기헌 연구원): heon10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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