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강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사람? 인간 관계(선배 후배)
[정법강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사람? 인간 관계(선배 후배)
강의를 듣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내 인생에 가장 도움이 된 한 사람을 꼽자면 누구일까..
여러분은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찾은 적이 있나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인생이라지만 적극적으로 인생이라는 큰 화두를 들고 누군가를 찾는 사람은 저는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냥 일상에서 마음이 어지러울 때 술 한 잔을 기울일 친구를 찾거나 아니면 낫지 않는 피부병으로 고생하며 찾은 병원 의사 선생님 정도로 일까요?
내 삶의 바른 길을 알고자 노력하기보다는 단순히 대화를 나눌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닌지 싶습니다.
1. 내 생각이 상대의 생각을 바꾼다
내가 정말 깨끗한 마음으로 상대를 찾고 도움을 청할 때 상대로부터 내게 필요한 말과 행동이 저절로 나온다.
그런데 접근 방법을 모르고 다가갔을 때 나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로 돌아온다.
나는 정말 솔직한 자세로 선배, 후배를 대했다고 하지만 그 판단 기준은 역시 상대에게 있다. 나는 그렇게 올바르게 했다지만 상대가 아니라면 아닌 것이다.
'사람은 말속에서 너 자신을 나타낸다. 반항심도 잘난 척도 나의 말하는 속에서 다 나온다'
혹시 내가 불만을 갖고 있지 않나? 상대를 안 좋게 판단하고 있지 않은지 빨리 점검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깨끗한 의도로 선배, 후배님과 대화했는지 우리는 되짚어보면서 연구를 해야 한다.
그렇게 우리는 선배, 후배를 바르게 접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2. "요즘 애들은 조언 싫어해. 우리 세대를 좋아하지 않거든"
JTBC에서 방연 된 멜로가 체질 드라마에 나오는 대사이다. 이것은 세대 간에 불통을 나타내는 말이다. 어떻게 해야 서로 조화로울 수 있을까?
위 대사처럼 말 안 듣는 후배를 나무라는 불만은 왜 나올까?
후배들은 흔히 선배들의 불필요한 조언을 두고 꼰대 또는 라떼라고 표현한다.
그런데 천공 스승은 말한다. "원래 선배는 후배를 아끼고 사랑합니다."
정말 그럴까? 후배들에게 훈계를 하는 이유가 자신들의 것을 자꾸 주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 번 더 해석하면 후배들을 위해서 하는 말인데, 후배들에게 틀린 방법으로 주려고 하기 때문에 거부를 당하는 것이다.
정말 깨끗한 의도로 했는데도 말이다. 선배가 어떻게 후배에게 줘야 하는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
후배들은 항상 선배들을 필요로 한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의논할 수 있고 부족한 것을 배울 수 있는 선배가 필요하다. 그리고 후배들은 선배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3. 나와 다른 상대의 성향 차이를 극복하려면?
과연 솔직함만으로 모든 관계가 바르게 돌아갈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나의 판단으로 솔직하게 다가간 것이지 정말 상대를 알고 이해되게끔 말과 행동을 했을까? 그것은 다른 문제이다. 예전에 어느 지인과 진솔한 대화에서 알게 된 내용인데 내가 생각한 나의 모습과 상대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이 정말 달랐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내가 말한 의도와는 다르게 받아들이는 상대의 모습에 적잖이 당황했던 적도 있었다. 아무리 나는 아니라고 해도 부정할 수 없다. 거짓말이고 그냥 상대가 나를 얹잖아 하는 마음에 표현한 말이라고 치부할 수 있겠지만 진지하게 나를 돌아보았다.
나는 상대에게 다가가는 법칙을 몰랐고 내 판단에서 행동한 것이 상처로 돌아왔다. 그렇지만 얼마의 시간이 지난 뒤 깨끗이 인정하고 다시 웃는다. 겸손하게 상대를 존중하고 관계하는 방법부터 다시 시작하고자 노력했다. 상대를 충분히 알 때까지 노력하고 노력을 해서 주변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천공 스승은 말한다.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그리고 나의 도움된 행동이 상대의 반응으로 돌아올 때 나를 즐겁게 한다.."
"그것이 즐거움으로 돌아와서 이것을 보고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표현한다."
"주어진 사람을 위해서 내 자신이 사람들과 바르게 교류하는 원리를 꾸준히 연구하고 있으면 한 사람을 즐겁게 할 수 있다."
12510강 인생에 도움 될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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