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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간섭 자녀를 내 생각대로 끌고 가면 아픔으로 온다.

kiheoney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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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를 앞두고 입시를 준비하는 자녀를 둔 어머니의 따뜻한 메시지를 읽었다. 딸은 엄마의 응원이 얼마나 힘이 되고 든든한 지원군일까. 커뮤니티에 공유한 여학생의 글에서 어머니의 따뜻한 응원의 말 한마디가 여러 학생들에게도 많은 위로가 되었다. 부모의 따뜻한 말이 어디까지가 사랑이고 어디까지가 간섭이 될까? 자녀를 사랑하는 방법은 정말 제각각인데 말이다.
 

엄마의 메시지
엄마의 응원 메시지

 
 

부모의 사랑 VS 간섭

 
부모와 자식 관계에서 비롯된 문제와 사건 사고는 지금 이 시간 현재도 일어나고 있다. 부모를 마음 아프게 하는 자녀, 그리고 자녀를 마음 아프게 하는 부모.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이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 대학입시를 앞둔 자녀를 둔 부모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반대로 말 한마디가 자녀를 잘못된 길로 이끈다. 그 아픔은 고스란히 부모에게 돌아간다. 이 원리를 파헤쳐 봅니다.
 

 

1. 엄마의 따뜻한 말 한마디

 
자녀의 도전이 대견스럽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고생하는 딸을 보면 가슴이 미어지는 게 부모의 마음인 것 같다. 노력에 대한 보상이 마음에 쏙 들지 않을 수 있다. 대학입시에 대한 결과가 그리 좋지 않더라도 충분히 최선을 다하고 조금 부족해도 만족하며 살자고 자식을 위로한다. 마음의 부담을 덜어주는 응원의 말이 와닿는다. 
 

012
응원 메시지

 
댓글에서 '이런 부모 만난 것도 진짜 복이다 부모님께 잘해드려'라는 반응과 함께 든든하게 지지해 주는 부모님이 계신 것만으로도 정말 큰 복이라고 한다. 학생들도 자라난 환경 속에서 보고 배우며, 웃으며 즐겁기만을 바라지만 누군가와 경쟁하고 때론 마음에 상처도 입는다.
 
아이들도 잘하고 싶고 부모에게 인정받고 싶고 노력하며 학교라는 사회 속에서 성장한다. 어른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준다.

 

2. 간섭받는 21살 여대생의 눈물

 

아빠의 간섭
아빠의 간섭

 
21살 여자 대학생의 사연이다. 아빠가 인터넷을 12시 이후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차단을 해서 밤에 해야 하는 과제도 마음대로 못한다. 단순히 컴퓨터를 못하는 게 아니라 다 부모가 성인이 된 자식을 대하는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머리를 밝은 갈색으로 염색하려고 해도 아빠가 뭐라고 한다며, 엄마가 하지 말라고 한다.
 
부모의 눈치를 보면서 염색을 못하고, 동아리 모임을 하면 집에 늦게 들어온다고 한소리를 듣는다. 간섭하고 보수적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는 서러움이 보인다.
 
부모가 자식을 아끼는 마음이 다 같지는 않지만, 안 좋은 길로 엇나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지 않을까? 하지만 사소한 간섭일 수 있으나, 이것은 자식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막고 통제하는 것이다. 부모님의 간섭은 어디까지여야 할까?
 

3. 마마보이가 된 아들의 원한

 
성인이 될 무렵까지도 자녀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자립심을 키워주지 못한 결과, 자식은 부모의 간섭으로 인해 결혼하고 싶은 여자와 헤어졌다. 어느 하나 스스로 선택할 줄 모르는 병신이었다며 자신을 평가한다. 공장 알바 면접을 보러 가는데도 엄마가 따라왔다.
 

엄마의 간섭
엄마의 간섭

 

 

01
그외 간섭 사례

 
 
사람을 미치게 한다는 간섭. 부모의 사랑은 간섭되는 것일까? 부모의 관심이 곧 간섭되는 이유가 뭘까? 그러면 관심을 갖지 말아야 할까? 그렇다면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아이를 대해야 할까? 정법강의를 통해 연구를 해보겠습니다.
 

천공 정법강의 5206강 바른 부모의 역할

 

질문

아들이 고3인데요. 1학년, 2학년 때 '엄마로서 뭔가 좀 해줘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어서 사사건건 하나하나 간섭을 하면서 애한테 조금 여러 가지 요구하는 사항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애 하고 갈등이 심화되고, 또 얘기가 잘 안 되고, 그러다 보니까 심할 때는 한 달 정도 서로 말도 안 하고 지냈습니다. 그렇게 1년을 보냈습니다. 아이가 대학 입시, 취업, 결혼도 해야 되고 그런데 엄마로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방법

간섭이 되지 않으려면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대화하며 풀어가야 합니다. 아이들이 태어나 21세, 성인이 되기까지 7년씩 크게 삼등분할 수 있습니다.
0세~7세 / 7세~14세 / 14세~21세
 

1. 간섭이 되지 않는 대화 방법

  1. 0세~7세까지는 사회의 가장 작은 사회 집단으로서 가정에서 아이의 정서와 언어발달에 도움을 주며, 100% 부모가 이끌어 가야 합니다.
  2. 7세~14세까지는 사춘기가 찾아올 시기입니다. 7세부터 14세까지 조금씩 이야기하며 의논하면서 아이들의 의견을 30% 존중해 주며 키워야 합니다.(부모가 생각하는 정답이 있더라도, 아이가 다른 이야기를 하면 그걸 반영해서 30%는 우리가 아이들을 존중하며 이끌어야 합니다.)
  3. 14세~21세까지는 70%를 존중해줘야 합니다. 30% 존중하는 게 14세까지 라면 31%, 32% 점점 시간이 흘러 아이들이 성장에 따라 존중하며 대화로 풀어가야 합니다. (*고등학생이 되면 50%~60% 정도는 존중해야 합니다.)

 
위와 같이 21세 성인이 될 때까지 존중하며 바르게 키웠을 때 절대로 자녀가 어려워지지 않습니다. 또한 부모를 탓하며, 욕하고 폐륜적인 행동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방치하며 키웠다면 부모의 역할과 의무를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녀들이 부모의 말을 듣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간섭은 부모에게 돌아온다

 
간섭을 많이 한 부모의 자식은 말을 안 듣습니다. 자녀가 가정을 벗어나 학교 그리고 더 넓게는 사회를 살아나갈 때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침해한 것이기 때문에, 그 잘못의 대가는 부모에게 0.1mm도 안 틀리게 아픔으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자식 때문에 속상한 일이 생기는 겁니다.
 

3. 자연의 법칙

 
대자연의 우주는 정확하게 운용됩니다. 우주의 에너지 질량은 팽창하며 좋아지고 있습니다. 태양계 그리고 지구에 사는 우리는 우리의 운행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환경을 억지로 관여하고 거스른다면 대자연과 싸우는 것입니다.  억지로 바꾸려고 하는 것은 역효과. 순조롭게 순풍을 타고 가는 것이 우리 인생을 기쁘고 즐겁고 행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4. 대화의 법칙

 
상대의 말을 어느 정도 듣고 나면 나의 질량이 높아집니다. 상대의 말을 가로막고 입을 닫게 만들면 내 질량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그러면 바른 답을 찾지 못합니다. 어른들의 결정과 정답이 있더라도 생각을 갖고는 있돼, 아이들의 말도 주욱 들어봐야 합니다. 
 
비록 그게 맞을지라도 내 생각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결정을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의 말을 다 들어 보고 나면 내 생각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말을 가로막고 입을 닫게 만들면 아이들에게 맞는 답을 찾지 못합니다.
 
아이들의 말의 질량이 보태져서 모르던 정보를 알게 되어 더 좋은 결정을 의논하여 내릴 수 있습니다. 너무 성급하게 끌고 가려 들지 말고 간섭을 하여 아이의 인생을 터치하는 게 됩니다. 잘못된 길로 간 만큼 그 어려움을 부모가 모두 감당해야 합니다. 자연이 용서하지 않습니다.
 

5. 아이들과 의논하는 방법

 
아이의 말을 충분히 듣고 나서 그때 바로 결정하지 말고,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차도 한잔 하고~ "어, 밥 먹고 나중에, 저녁에 얘기하자!^^ 다 들었으니까~"
 
그렇게 하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아이의 말이 소화가 되면서 정확한 지혜가 열립니다. 그렇게 저녁이 되어 밥 먹고 나서 차 한 잔 하면서 "내 생각을 이야기하마~"이러고 그 이야기를 정확하게 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고 나서
 
"판단은 네가 해라" 그렇게 키워줘야 합니다. 그렇게 얘기할 건 해주고 뭔가 결정할 때는 자녀가 하도록 해야지 부모가 하면 안 되는 거거든요. 아이의 인생이기 때문에 조금 부족한 선택을 해도 그대로 결정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시간이 가면서 비록 잘못된 선택일지라도 스스로 바른 길로 풀어갑니다.
 
물론 사회가 어지러운 환경에 놓였기 때문에, 결정을 조금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잘못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감수하고 마음이 아프지만, 애들을 바르게 대하면 어려운 환경에서 벗어나 자립하며 스스로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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