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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거르는 여자, 김달 유튜버 연애학개론

kiheoney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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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연애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김달이라는 유튜버의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제목에 눈이 확 이끌렸다. 영상의 제목은 '남자들은 이런 말 하는 여자는 일단 거르고 봅니다.'였다. 남자들의 생각을 대표하는 제목에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들어 보았다. 이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본다.

 

1. 첫 번째, 김달 유튜버의 생각과 말


남자들이 기가 막히게 보는 것 중에 하나가 뭔지 아세요? 이 여자가 외로움을 타나 안 타나 이거예요.
'혼자 있어도 잘 지내는 여자인가 아닌가' 그거 기가 막히게 봅니다. 보는 게 아니라 그냥 옆에 있으면 느껴져요.그게 느껴지잖아요. 정나미가 뚝 떨어진다니까요.

어디 가서 '외로움 많이 타는 성격이거든요' 이렇게 얘기하면요. 남자들은 그냥 거르고 시작합니다.
'제가 외로움을 좀 많이 타는 편이라..' 어? 이러면 빠이짜이찌엔! 이렇게 생각이 세팅돼 있어요.

 

2. 내 생각

 

위 발언은 김달 유튜버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그런 여자를 왜 거른다고 할까?
필자는 외로움에도 정도가 있다고 본다. 극단적인 경우 애인 또는 친구에게 내 전부를 의지하면서
상대방을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상대가 연락이 되지 않거나 나에게 충분한 관심을 주지 않는다면
그 상대방을 구속하고 좀 더 나를 신경 쓰도록 만드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을 거르라고 하는 것 같다.

 

맞다. 나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면서 외로움을 채우려는 사람.
이런 사람은 나를 피곤하게 만든다.
남자 친구 혹은 여자 친구라는 이유로 사귀고 있는 내가 외로운 이유는 상대가 채워주지 않아서 그렇다고 상대를 탓하며 확신하는 사람 말이다.
이런 이성을 누가 만나고 싶을까?

 

하지만 이성 관계라는 것이 어찌 생각같이 만나고 헤어질 수 있을까. 서로 좋은 호감으로 시작해 그런 외로움을 표현하는 상대에게 보호 본능을 느끼며 감싸주고 따뜻한 사랑으로
'너를 외롭지 않게 만들 자신이 있어!'
자신 있게 고백을 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사귀게 되고 나중에 알게 된 상대의 피곤한 성격을 두고 불평불만할 수 있다.
그것을 외면한 채 거리를 두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심히 외로운 여자를 만나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곤욕이었을 것이다.

 

처음에는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만났지만 말이다. 상대의 단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멀리하는 것은 어찌 보면 인간관계를 너무 쉽게 보는 사람이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거르겠다는 강한 의사를 보인 것 같다. 상대방의 단점 또한 사랑하며 외로움을 호소하는 상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며 극복하려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더없이 멋진 사람일 것이다.

 

3. 두 번째, 김달 유튜버의 생각과 말


자기가 자기 입으로 외롭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그거 옆에서 누가 충족시켜줘도 외롭다고 할 사람이에요.
혼자 있어도 잘 지내야지 결혼해서도 외롭고, 애 낳고도 외롭고 인생은 외로운 거예요.

 

4. 내 생각 2

 

외로움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현대 사회에 외로움을 겪는 사람은 이 세상에 너무 많다.
자신의 외로움을 자유롭게 표현해도 받아 줄 수 있는 어깨가 넓은 멋진 대한민국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솔직한 표현이었을 뿐인데 바로 거르는 여자로 낙인이 찍히지 않는 사회 말이다.
주변에 사람은 있지만 나 혼자 속마음을 지닌 채로 세상을 헤쳐나가는 사람들을 생각해 본다.

 

경제적으로 부족한 나의 주머니 사정으로 한 번쯤 친구를 만나고 싶어도 못 만나는 수험생,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어 어디 가서 자신의 속 얘기를 꺼내 놓을 수 없고 집 앞 편의점에서 산 마른안주와 함께 소주를 기울이는 직장인, 결혼을 하고 가정을 돌보느라 자신의 삶을 뒤로하고 아이를 뒷바라지했고 한 숨을 푹 내쉬며 내 인생을 돌아보는 가정주부 등등..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재밌고 즐거운 삶을 사는 사람이 이 세상에 많지 않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내가 원하는 일을 찾아 그것을 친구 삼아 흥겹게 일을 하는 사람은 빛이 날 것이다. 이런 자식을 둔 부모님은 근심, 걱정이 없어 주름이 펴질 것이다.
삶을 열심히 사는 사람은 보는 이들도 기쁘게 만들 것이다.

 

그러고 싶기 때문에 젊은이들은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것이 아닐까? 내 앞에 주어진 환경은 뒤로한 채로 말이다. 사회라는 학교에서 어떻게 커나가야 하는지 우리는 정확한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사회를 바르게 살기 위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근본적으로 사람은 외로운 존재이다.
외로움은 내가 갖고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함께 지낸다면 잠시 잊을 수 있지만 의지하던 사람이 없다면 다시 외로움은 찾아온다.

 

그렇기 때문에 외로움을 툭 떨쳐 버릴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 사회를 어렵게 만드는 외로움이 사라질 수 있을지 이에 대한 정법 강의를 요약정리해서 다음 포스팅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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