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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재혼 종교적인 부분이 연인에게 미치는 영향 (feat. 정법강의)

by kiheoney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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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 재혼을 앞두고 예비 배우자의 종교가 혼인을 선택하는데 얼마나 큰 영향을 차지하는지 엿볼 수 있는 글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고민자의 사연은 이렇다. 남자 친구가 기독교 집안인데 목사님의 아들이고 그 사람과 결혼하는 게 옳은 선택인지 아닌지. 좀.. 그렇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한 여론을 살펴보자.

 

 

종교의 영향, 결혼, 재혼

 

 

  1. 기독교에 대한 여론

 

기독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어떤지 그리고 사회적 이슈로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위와 같이 결혼과 재혼에 있어서 다수의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을 살펴보았을 때, 기독교의 이미지가 많이 추락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대중들은 기독교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데 부정적인 시각이 압도적이었다.

모태 기독교인인데도 목사님의 아들은 싫다는 댓글도 보인다. 90% 이상 결혼, 재혼에 부정적이었다. 이외에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2. 옹호 의견

 

  • 단정 지을 필요는 없다. 사람 나름이지 않을까. 물론 집안의 종교를 무시해서는 안 되겠지만 기독교 목사의 아들이라고 해서 지나치게 경계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본다. 사람이 좋고 집안의 분위기가 괜찮다면 결혼 상대로 나쁘지 않을까요?
  • 분명 사람마다 다를 텐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같다. 하지만 종교는 같은 게 분란이 적을 것 같다.
  • 무슬림과 결혼했을 시 그들의 삶의 방식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과 비슷하다.
  • 같은 종교끼리 결혼, 재혼을 추천한다. 며느리가 기독교를 믿지 않으면 시부모의 교회 사람들이 목사님의 며느리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고 뒷말이 엄청 뒤따를 것이다.

 

 

3. 내 의견

 

몇 개월 전에 아는 동생과 대화를 나눴던 순간이 떠올랐다. 여자 친구와 동거를 하고 결혼까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중인데 하나 걸리는 문제가 있다고 말이다. 여자 친구가 독실한 기독교인이라 평일, 주말 포함해서 교회를 다니느라 매우 바쁘다는 것이었다. 본인에게 교회를 같이 가자고 권유는 하지 않지만 여자 친구 쪽 집안이 기독교라서 걱정이 된다고 했다. 본인의 결혼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했다.

이에 대한 고민을 듣고 나 역시도 걱정이 되었다. 행복한 미래만 꿈꿀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불확실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이유이기 때문에 외면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결혼, 재혼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까? 그리고 위 고민자에게 드릴 수 있는 해답이 무엇일까?

 

 

4. 정법 강의 3290강 종교가 다른 예비 며느리

 

정법강의 3290강 종교가 다른 예비며느리

 

 

5. 강의를 듣고 난 뒤

 

목사의 아드님과 결혼을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기에 앞서 타진해야 하는 부분이 몇 가지가 있다. 첫째로 결혼과 시집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결혼은 사랑하는 두 사람이 같이 살림을 꾸리는 것이고 시집오는 것은 우리 집안에 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집안의 스타일에 맞춰서 와야 하는데 그것을 모르고 왔을 때 여기서부터 불화가 생긴다.

그러면 만약 시집을 가는 것이라면 남자 쪽 기독교 집안의 풍습을 알고 접근을 해야 한다. 만약 그것을 모르고 시집을 갔을 때는 불화가 생긴다. 그게 아니고 결혼을 하는 입장이면 결혼을 하는 두 사람은 지혜로운 방법으로 시댁 부모님을 설득하고 이해를 시켜 나가야 된다.

 

 

6. 강의를 듣고 난 뒤 2

 

두 번째로 결혼하고자 하는 목사의 아들이 과연 내 신랑감으로 적합한지 잘 살펴봐야 한다. 그러려면 면접을 잘 봐야 하는데 결혼을 앞두고 갖고 있는 고민을 서로 이야기해보면 좋겠다.

"당신의 집안은 기독교이고 목사의 아들이기 때문에 결혼을 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이런저런 일들 때문에 조금 망설여진다.. 앞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을까?"라며 말이다.

그리고 만약 여자도 종교를 갖고 있다면 "우리 서로의 종교를 알아보고 경험해보자. 접근을 해보고 소화를 하려는 노력이라도 해보자." 여기서 자기 생각이 맞다고 고집하는 경우, 아직 둘은 결혼을 할 인연이 아닌 것이다.

 

 

7. 강의를 듣고 난 뒤 3

 

결국 내 의견이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내가 의사 표현한 것을 듣고 수용하려는 노력이 있는 사람인지가 중요하다. 어떻게 내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소화를 하는 사람인지 살펴야 한다. 그리고 대화를 풀어가는 데 있어서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들을 수 있는 열린 사람일수록 발전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나은 융화가 일어날 수 있다. 결혼과 재혼은 아주 중요한 인생 사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과 재혼을 바르게 알고 접근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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