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 군면제 연금을 받는 이유, 운동선수 예술인 병역특례 기준
올림픽에 출전한 운동선수가 메달을 땄을 때 군면제라는 병역특례를 받게 됩니다. 대한민국은 휴전국가이기 때문에 징병제로 성인 남성들은 군대를 가게 됩니다.
그런데 국위 선양으로 나라를 대표해 메달을 따는 것은 좋은데, 왜 군면제와 연금을 주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요. 정당성과 형평성에 어긋난 걸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꽃이 필 때 꺾으면 안 된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운동선수들은 오랜 기간 철저히 준비와 훈련을 통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합니다. 각 종목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영양 관리부터 심리적인 컨트롤까지 철저히 준비를 합니다.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축구팀의 손흥민 선수는 군면제를 받았습니다. 지속적인 성장과 관리가 필요한 운동선수들이 한참 꽃이 필 때 군입대를 하는 건 나라에서 그들의 앞길을 막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나라를 위해 더 빛낼 수 있는 보람된 성과를 냈다면, 적극적인 지원을 해줘야 합니다.
예술인ㅣ방탄소년단의 군면제는??
손흥민 선수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상을 해서 '체육요원'으로 군면제를 받고 대체복무를 했습니다. 예술 분야에서는 쇼팽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예술요원'으로 군면제가 됐죠.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대중문화예술 분야는 해당되지 않아서, 이를 포함하자는 법 개정은 찬반이 엇갈려 결국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생각의 확장성을 키워야 합니다.
남성은 모두 똑같은 특례를 받아야 하나? 그러면, 우리가 직접 나라를 빛내는 큰 일을 하고 있는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인기와 더불어 전 세계 팬들에게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리고, 그들만의 음악에서는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노래했습니다.
또 유엔 연설에서 문화 사절단으로서, 청소년들에게 자기 사랑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요.
병역에 민감한 국민 여론을 감안하며, 군대에 가야 하는 20대 청년이 느끼는 박탈감 그리고 공평성 때문에 안타깝게도 법안은 보류됐습니다.
단순히 공평성을 논하고 연금액을 따져 묻는 낮은 관점보다, 우리는 큰 생각의 확장성을 일으켜야 합니다.
국민을 대표해 나라를 위해서 빛내는 일을 하는 사람은 더욱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응원하며, 지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예술인, 올림픽에 참가한 운동선수들이 사회를 위한 더 큰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병역특례제도에 관해 천공 스승의 발언은??
https://www.youtube.com/watch?v=ewgye3ur7uc&t=32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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